모종의 이유로 하루 종일 화가 나 있었다.
남친은 별 생각 없이 한 말인데 나에겐 와서 꽂혔던 것.
난 말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루 종일 고민하고 있었다.
남친이 나한테 전화를 해서 대화로 풀었다.
나는 이상하게 화가 나면 눈물부터 나는 타입이라 징징 울면서 이야기 했다.
정말 노린 건 아닌데, 화가 나면 난 운다.
상대가 부모님이건 남친이건...
친구한텐 잘 안 그러는데....(대개 친구한테 화난 건 속으로 삭힌다;)
여튼 오해는 풀렸고, 다시 평화가;;;

내가 꽁하게 속에 묻고 있었으면 나중에 더 크게 터뜨렸겠지.
이건 분명 나의 단점이다.
화가 나면 말 잘 안하고, 속에 묻어두고 있다가 하나하나 꺼내는거...

남친이 대화를 유도해줘서 좋다.
흥분하지 않고, 조분조분 이야기 하는 건 더 좋다.
Posted by ★ALICE★